2021 KPGA 대상 시상식 취소... 특별 프로그램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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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이 대상 트로피와 부상 제네시스 GV7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 KPGA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던 202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KPGA는 최근 아시안투어에 출전한 선수들이 귀국 후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 강화로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수상하는 김주형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투어에 출전했다가 귀국해 참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KPGA는 주관 방송사인 JTBC를 통해 시즌을 되돌아보고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해 올해 말 방송할 예정이다. KPGA 대상 시상식은 2020시즌에 이어 2021시즌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개최가 취소됐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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