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던 202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KPGA는 최근 아시안투어에 출전한 선수들이 귀국 후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 강화로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수상하는 김주형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투어에 출전했다가 귀국해 참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KPGA는 주관 방송사인 JTBC를 통해 시즌을 되돌아보고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해 올해 말 방송할 예정이다. KPGA 대상 시상식은 2020시즌에 이어 2021시즌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개최가 취소됐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