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콕(대표 권해원)은 단말이 필요없는 카드결제 시스템 '페이콕 ver3.46'을 출품했다.
페이콕은 광학문자판독(OCR) 기술로 별도 하드웨어 장비 혹은 신용카드 단말 대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앱 하나로 바코드, QR코드 결제뿐만 아니라 모든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콕은 NFC, QR, OCR 등 지급결제 방식을 이용한다. 대표 결제 방식은 OCR다. OCR는 광학적 문자 인식으로 실물 카드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모바일로 카드 실물을 인식하고 결제가 진행된다. 카드 단말과 비교했을 때 인식·결제 시간 차이가 없다는 게 페이콕 설명이다. 1~5초에 인식과 결제가 진행된다.
QR 결제는 QR코드를 인식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페이콕은 해외 페이를 수용할 수 있는 모듈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POS 단말 같은 경우에 이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단말이 필요했다. 하지만 페이콕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로 서비스를 지원해 소상공인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처리 가능하다.
페이콕에 따르면 입국한 외국인이 대부분 상점에서 실물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알리페이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면세점과 백화점, 편의점 정도다.
페이콕은 결제 사각지대에 잇는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 농어촌 도소매 판매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비용 등 진입장벽으로 인해 기존 신용거래가 어려워 현금거래가 주를 이루던 현금 시장을 신용거래 시장으로 양성화한다. 현재 전통시장, 라이더, 푸드트럭, 대리기사, 방판업 등에서 페이콕 서비스를 도입 중이다.
페이콕은 영업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전문영업채널과 업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점 확보 이후 지역마케팅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카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배달업체, 푸드업체, 대리기사업종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권해원 페이콕 대표는 “솔루션패키지 판매와 보안성 기술 강화로 제품의 신뢰성을 통해 충성고객를 확보할 것”이라며 “내년 누적 매출 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업체와의 협력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이미 확보한 12개국 15개업체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