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T(IoT 보안)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르마는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2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IoT 케어 2.0)'으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무총리상은 지난 10월 과기부 장관상에 이어 추가로 수상한 것으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IoT 케어 2.0은 인공지능(AI) 기반 IoT 통합 보안·관제 솔루션이다. AI를 기반으로 IoT 디바이스와 네트워크를 통합 보안·관제한다. IoT 케어 센서를 공유기와 같은 라우터에 연결하면 유·무선 네트워크 안전성과 IoT 디바이스 취약점을 점검, IoT 인프라를 안전하게 한다.
특히, 노르마의 IoT 분석 기술을 적용,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포함해 원데이(1-day),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와 같은 악성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분석해 신속 대응한다.
또 AI 머신러닝 기술로 신규 취약점과 외부 공격 탐지 패턴을 학습하고 타깃팅해 최신 해킹 시나리오에 대응한다. 패킷감청 없이 위협요소에 대한 사전 취약점 점검을 실행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는 지키면서 해킹 피해는 최소화한다는 장점도 있다.
정현철 대표는 “이번 수상은 IoT 케어 개발과 시장 도입을 위해 지난 몇 년간 흘린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이슈가 되는 아파트 월패드 보안은 물론 스마트 기기 보안 인증 컨설팅, 스마트홈 보안 관제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