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6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총장 윤의준)와 교육 및 연구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가칭)미래혁신위원회 운영 △교육 및 인력 교류 △연구 개발 및 기술 교류 △국제 교류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미래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미래혁신위원회는 대학 교육의 혁신, 미래 연구패러다임,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기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KENTECH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의준 KENTECH 총장은 “인류는 인공지능 도입에 의한 4차 산업혁명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산업 혁명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지스트와 에너지 특화대학인 KENTECH이 협력해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