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에 참여할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인식확산 및 저변확대를 위한 권역별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대상이 821동에서 896동으로 늘어 전국 5개 권역에서 8개의 대표기관·참여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5개 권역 6개 대표기관을 선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해당권역 내 소재하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인프라를 갖추고 8개 대표기관·참여기관으로 협력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내년 1월에 최종 선정된 기관들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정책·사업은 각 지역의 전문가, 지자체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할 때 지역의 경제·산업·사회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면서 “대표기관·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녹색건축과 온실가스감축의 지역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해당 권역의 많은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