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아이티, '바로PAM'으로 글로벌SW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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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에서 인도 기업 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이종일 누리아이티 대표.(사진 가장 좌측)

누리아이티(대표 이종일)가 최근 개최된 소프트웨이브 행사에서 자사 개인 PC 화면보호기 잠금 방지·해제 기능을 추가한 플러그인 방식 인증 모듈(Pluggable Authentication Module) BaroPAM(바로PAM)을 선보였다. 회사는 행사 참여를 계기로 올해를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회사는 현장에서 인도 기업을 포함한 다수 고객사의 유럽과 미국 선진 시장과 인도 등 신시장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도입 문의와 기술 실증(PoC) 요청 등이 있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개인 PC 화면보호기 기능을 강화했다”며 “최근 시스템·인프라 발전에 발맞춰 다중인증과 2차 인증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안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타 솔루션 대비 보안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고객사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회사가 선보인 바로PAM은 일회용 인증키를 기반으로 하는 2세대 접근제어 인증 솔루션이다. 보안성이 강하며 단순하다. 2차 인증(추가 인증)으로 정보자산 접근 보안성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간단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바로PAM을 통해 고객사에 무중단 사이버 인증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솔루션은 플러그인이 가능한 인증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통신을 필요로 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고객사 윈도 또는 서버에 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윈도나 서버를 재가동할 필요가 없다. 운용 중에도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제품은 별도 인증 서버가 필요 없다. 이에 따라 보안 지역에서 인증 서버와 통신할 수 없어 인증을 못 받는 문제를 해결했다. 부하분산이 가능해 인증 폭주로 인한 인증 속도 저하 문제가 없다.

이종일 대표는 “최근 국내 공공기관과 산업계, 방산 기업 등에서 솔루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보안SW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구축사례를 발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SW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고객사의 다양한 운용체계(OS)와 차세대 지능형폐쇄회로(CCTV), 클라우드 데스크톱가상화(VDI), SSL 가상사설망(VPN), MS 애저 환경에 자사 인증 솔루션 바로PAM을 지원했다. 700여곳 공공기관 데이터가 집계되는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에도 회사 인증 방식이 적용됐다. 지난 7월에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바로PAM을 조달 등록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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