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가 모바일 기반 한글 학습 서비스 '토도한글'을 출시했다.
토도한글은 한글을 체계적으로 배우려는 아이 대상 가정용 교육 앱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필요한 받아쓰기와 읽기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게 학습 목표다. 총 11단계 학습 커리큘럼과 2000여개에 이르는 학습 액티비티를 통해 읽기·듣기·쓰기 역량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토도한글은 그림책 서비스를 제공, 학습 내용을 실제 책 읽기에 적용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수준 책을 도서관 형태로 제공하며, 성우의 음독 서비스가 탑재돼 읽기와 듣기를 동시에 연습할 수 있다. 책을 읽은 다음에는 책 내용 관련 퀴즈를 제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성취도를 높인다.
토도한글은 첫 7일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에누마는 토도한글 출시로 '토도수학'과 '토도영어'에 이어 초등 저학년 주요 교과목에 대한 기초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에누마 토도 시리즈는 아이는 교사나 학부모 지도없이 혼자 공부할 수 있으며, 부모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학습 가이드, 성과 분석 등, 학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유택 에누마 코리아 대표는 “한글 원리를 반영한 자모음 중심 학습법과 읽기, 쓰기, 듣기를 한 번에 다루는 게임이 아이의 흥미를 끌고 문해 능력을 빠르게 향상시킨다”며 “아이가 빠르게 문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