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방한용품과 간편 조리식품으로 구성한 겨울 방한키트 400상자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방한키트는 쪽방촌 주민이 겪는 거처의 불편 사항을 검토해 마련했다. 취사실 등 기본 주거와 냉난방 시설이 열악하고 주민 75%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인 점을 고려했다. 담요와 수면양말을 비롯한 방한용품,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식품으로 구성했다.
방한키트 전달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사회공헌 비영리단체 파트너 한국사회투자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이다.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로부터 고립된 소외 이웃의 따뜻한 연말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립감이 심화되는 겨울철 방한키트가 소외 이웃의 건강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