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사전 예매자에 NFT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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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사진=소니픽처스

미국 최대 극장 체인 AMC가 소니픽처스와 손잡고 내달 16일(한국 개봉 12월 15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전예매자들에게 100여 종에 달하는 대체불가토큰(NFT)를 증정한다.
 
IT 전문매체 엔가젯 등 외신은 AMC가 29일(현지시각) 열리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사전 예매한 회원들에게 100종 NFT 8만 6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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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아론 AMC 최고경영자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전예약자 대상 스파이더맨 NFT 증정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트위터

증정 대상은 AMC 스터브 프리미어, AMC 스터브 A-리스트, AMC 인베스터 커넥트 회원들이다. 대상 회원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사전 예매하면 12월 22일 스파이더맨 NFT로 교환할 수 있는 코드가 담긴 이메일을 받게 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NFT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다른 자산처럼 하나의 NFT를 다른 NFT로 교환할 수 없는 ‘대체불가’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AMC는 지난 12일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등 4종의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활용한 온라인 결제를 시작한 바 있다. 애덤 아론 AMC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시바 이누 코인 등을 언급하며 암호화폐 도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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