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구축 위한 부지 제공
하이넷·코하이젠, 적합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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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넷 전주송천 수소충전소

주유소와 LPG 업계가 수소충전소 확산에 적극 협력한다. 미래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코하이젠·한국주유소협회·한국LPG산업협회는 26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전환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날 열린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배석 하에 진행됐다.

주유소와 LPG충전소 업계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적극 제공한다. 하이넷과 코하이젠은 제공된 부지를 활용해 자체 자금과 정부 예산 지원 등을 기반으로 전국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한다.


하이넷과 코하이젠은 전국의 1만3000여개의 주유소와 LPG충전소 중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한 여유 부지를 확보한 주유소·LPG 충전소와 휴·폐업 주유소·LPG충전소를 대상으로 적합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