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정진택)와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가 육군 '아미타이거(ArmyTIGER) 4.0'에 체계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구의 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미타이거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 지상군 전투체계를 총칭한다. 협약으로 2022년부터 고려대 캠퍼스에 'KU-아미타이거 센터'가 설립된다. 양 기관은 육군 정책으로 추진 중인 '아미타이거 4.0' 체계 이론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미래 육군 혁신전문가 그룹 구성 및 KU-아미타이거 센터 발전을 위한 학술포럼 개최, 공동연구 등을 수행한다.
육군은 최근 병역자원 감소와 복무기간 단축, 첨단 과학기술의 군사적 활용 등 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 전쟁에 대비할 수 있는 아미타이거 4.0에 주력하고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대학과 기업 등에서 많은 연구를 통해 축적된 첨단 연구에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가 접목되면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협약으로 양 기관이 국방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상생하며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