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KTX 정차역 사회적경제기업 상생협력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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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서 운영 중인 상생협력 매장 전경

한국철도(코레일)는 연말까지 용산, 대전, 부산 등 KTX 정차역에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상생협력매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판매 품목은 지역특산품, 업사이클링 제품, 위생용품(마스크), 수공예 악세사리 등 국민 실생활에 밀접하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구성했다.

한국철도는 상생협력매장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코레일유통과 힘을 모았다.

한국철도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 3곳에 장소를 마련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참여업체 선정을 맡았다. 코레일유통은 매장 구축에 필요한 기반시설 등을 지원했다.

철도역 상생협력매장은 연말까지의 운영결과를 분석해 내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철도인프라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힘을 보태고, 사회적경제기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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