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퍼팅 어드레스 체크 포인트 [골프과외2-1인칭 시점 골프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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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과외 시즌2 열일곱 번째 편에는 올바른 퍼팅 어드레스를 소개한다.

퍼팅은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샷'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좋은 어드레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퍼터는 임팩트를 세게 주지 않기 때문에 어드레스 때 힘을 줘서 두 팔을 앞으로 많이 모으지 않아도 된다. 내 팔꿈치를 기준으로 옆으로 붙여주고, 팔꿈치 아래쪽 팔은 가볍게 툭 떨어뜨리는 느낌으로 자세를 잡는다. 팔을 앞으로 모으는 느낌보다는 겨드랑이를 옆으로 모아주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이렇게 자세를 잡으면 앞에서 봤을 때 오각형 모양이 만들어진다.

공과 발 간격은 20cm 정도가 적당하다. 발 너비는 7번 아이언 기준으로 섰을 때보다 2/3 정도 줄여 좁게 선다.

상체는 스윙할 때보다 더 숙여준다. 스윙할 때는 명치(가슴뼈 아래 중앙의 오목하게 들어간 곳) 부분이 앞을 보지만 퍼팅할 때는 명치가 앞이 아닌 아래쪽 방향을 향하는 게 올바른 자세다.

신지은 프로는 "이렇게 어드레스를 선 뒤 퍼팅을 했을 때 오른쪽 겨드랑이 부분이 조여지는 느낌이 드는 게 좋은 자세다. 오른쪽 겨드랑이에 헤드커버를 끼워놓았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하나, 둘 템포에 맞춰 스트로크 하면 보다 안정적인 퍼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프과외 시즌2에서는 프로의 레슨을 1인칭 아마추어 시점의 카메라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아마추어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매주 화, 수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과외 시즌2는 골프 IT 기업 브이씨의 골프 시뮬레이터 브랜드 VSE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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