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저감 기술혁신에 민관 맞손...공동R&D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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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혁신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태우 한국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김영철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한종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이훈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5개 기관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에 나섰다.

5개 기관은 23일 열린 '제1회 민관R&D 혁신포럼'에서 탄소중립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기업 간 및 기업·연구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국가 전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공포하는 등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앞서 출범한 산업별 민간R&D 협의체(이하 협의체) 내 탄소중립 협의체 논의 에서 이 같은 정부 로드맵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간 협력 및 연구관리기관과 협력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탄소 산업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 R&D를 지원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기업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고탄소 산업 탄소배출 저감에 필요한 각종 기초연구 지원에 관한 업무에 협조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기업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고탄소 산업 탄소배출 저감에 필요한 각종 협동 연구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며, 산업기술평과관리원은 고탄소 산업 탄소배출 저감과 관련해 기업 간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산·학·연 공동연구 등 산업기술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고탄소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탄소배출 저감에 필요한 각종 연구개발 지원 업무를 협조한다.

이들 5개 기관은 고탄소 산업 탄소배출 저감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식, 정보, 노하우 등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유에 협력함으로써 민간 주도 관련 대규모 중장기 R&D 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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