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을 핵심개념으로 하는 'AI 윤리원칙'을 선포했다.
'AI 윤리원칙'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AI를 활용, 고객에게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할 때 구성원이 실천해야하는 기준이다.
5대 'AI 윤리원칙'은 △인류의 행복을 이끄는 AI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편향이 없는 AI △고객에게 AI 기술을 정직하게 설명하고 선택권을 부여하는 신뢰관계 AI △개인의 자산과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AI △AI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 공유 등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내 AI 윤리원칙 준수를 위한 체계적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AI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는 등 AI 윤리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천할 계획이다.
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 Core 연구소장은 “AI가 우리 삶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지만 딥페이크, 자율주행 사고 등 AI가 주는 위험성도 함께 커지고 있어 기업이 지켜야할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AI 윤리원칙에 의거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개발하고, 지식 공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AI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