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원관리(ERP)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세종학당재단에 'K-System Ace' ERP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최근 한국 콘텐츠 인기가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기준 82개국 234개소에서 약 7만 6000여 명의 학생이 세종학당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세종학당재단에 'K-System Ace' ERP 인사, 급여 모듈을 제공한다. 인사 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채용 관리 솔루션, 에버근태 모바일 등 대내외 시스템들과 연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의 통합 인사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사업 성장·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통합인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영림원소프트랩과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기업의 근무 유형 및 급여 제도가 다양해졌다”라며 “다양한 근무 형태를 관리할 수 있는 에버근태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효과적인 재단 관리 업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에버근태는 선택적 근무, 자율 출퇴근, 재택근무 등 다양한 유연근무 제도를 지원하는 ERP 시스템이다. 또 급여 관리 솔루션인 에버페이롤과 에버근태를 연동해 원스톱서비스로 근태·급여 관리에 대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