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팩토리, 드론 택배 실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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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팩토리는 K-UAM 실증 행사에서 UAM 탑승객에게 여권을 성공적으로 배달했다.

드론 및 드론 임무장비 개발 전문 기업 헥사팩토리가 택배용 드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헥사팩토리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K-UAM Confex' 행사에서 택배용 드론 실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증에는 헥사팩토리는 자체 개발한 멀티콥터 '헥사(Hexa) Q-50' 기체와 실시간 영상 전송 솔루션 '헥사 H264 스트리머 및 스트리밍 서버 솔루션'을 사용했다. 드론 택배 실증뿐 아니라, 드론의 영상 관제까지 성공적으로 실증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관제권 내부 여권 배송용 드론 1대와 관제권 외부의 정찰용 드론 1대, 총 2대의 드론이 동시 비행했다. UAM 탑승객에게 여권을 성공적으로 배송하고,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행사장 전광판과 인천공항공사 관제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했다.

김성민 헥사팩토리 대표는 “헥사 Q-50 드론은 배터리만을 사용해 1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모두 검증을 마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헥사팩토리는 KT,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K-드론 시스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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