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한국물기술인증원(KIWATEC)이 수도용 자재와 같은 물산업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KTR는 17일 경기 과천시 KTR 청사에서 한국물기술인증원과 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시험인증 협력 등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물기술인증원 적합인증에 필요한 시험 수수료 할인 등 관련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물 안전과 직결되는 위생안전과 수도용 기자재 품질 향상을 위해 제품 성능 개선 및 평가 기준 선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세미나 등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수행한다. 수도용 밸브, 관, 펌프 등 물산업 관련 제품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적합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 이를 위해서는 KTR와 같은 공인시험기관 성적서가 필수다. KTR는 이번 협약으로 제조업체 인증시험 부담을 줄이고, 기술개발 지원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희 KTR 소장은 “국민의 먹는 물 안전과 직결되는 물 산업 관련 자재 품질개선을 위해 한국물기술인증원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