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하나금융투자와 상장 주관사 계약…"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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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오른쪽)와 하나금융투자 박병기 상무가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레이저옵텍 제공>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투자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00년에 설립한 레이저옵텍은 건선·백반증 치료에 활용되는 311㎚ 파장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를 독자 개발했다. 피코초 레이저인 '피콜로' 레이저로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2020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와 785㎚ 피코초 레이저를 한 장비에 합친 헬리오스785 레이저를 출시했다. 785㎚ 피코초는 레이저옵텍 독자 레이저 공진기 설계 기술이 녹아 있다. 이 장비는 출시와 동시에 유럽 CE 승인을 받았다.

레이저옵텍 주 매출은 피부미용 레이저 장비다. 지난해 매출은 약 120억원으로 올해 50% 성장한 18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저옵텍은 내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코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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