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1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명준)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식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공정위와 ETRI가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정보통신기술 관련 공정거래정책 개발·연구 협력 △정보화 시스템 고도화 협력 △기술 자문 △직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공정위는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TRI와의 협약으로 디지털 경제 분야 정책 개발과 법 집행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공정위와의 업무협약이 기술환경변화에 발맞춰 공정하고 활기찬 시장생태계 실현을 위한 공정위의 역량 강화와 출연연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공정위가 디지털 경제에 꼭 필요한 경쟁정책을 제시하고 전문적인 사건 처리 역량을 발휘해 ICT 발전 혜택이 사회 전반에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