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원장 김광수)는 오는 15~1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시장 플랫폼인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1)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WMIT는 총 강원공동관 및 창업공동관 132㎡ 부스 규모로 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14개 기업과 참가한다.
강원공동관에는 대양의료기(의료용 전자기 발생기), 레메디(메디칼 포터블 엑스레이), 메쥬(홀터 심전계),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의료용 고압산소챔버), 엘에이치바이오메드(지방흡입용 초음파 수술기), 엠아이원(비디오 영상 내시경), 멘피스코리아(일회용 내시경 주사침), 유원메디텍(혈관결찰 클립) 8개사가 참가한다.
창업공동관은 가영메디칼(전기수술용 전극), 메디코슨(미용·재활기기), 에이치비오티메디칼(고압산소챔버), 제이앤바이오(진단 폐활량계), 크레도(심폐소생술제품), 하호메디(고주파기기) 등 창업 7년 미만 도내 의료기기 6개사가 참가해 신규판로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WMIT는 공동관 임차료, 장치 공사, 통역 지원을 비롯해 재단 보유 바이어DB를 활용해 공동관 홍보 및 초청 등 사전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수 원장은 “위기 속 빛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