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3분기 영업이익 23억원...전년比 38.3%↓

"신규 사업 개발비 등 일회성 비용 영향"

Photo Image
팅크웨어 CI

팅크웨어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 545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0.2% 하락해 유사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8.3%, 43.0% 하락했다.

북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 중심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일본, 영국, 호주 등의 주요 수출국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했다.

팅크웨어는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요 프로모션으로 인해 연간 해외 매출이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지도 플랫폼 사업은 관련 자회사들의 수익화 시점이 가시화되며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고도화한 자체 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수익화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신규 사업에 따른 개발비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분기별 이익은 다소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 노력은 지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햇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