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가 국내 공장에서 자체 제작한 KF94 마스크 20만장을 고려대에 기증했다. 기부금액으로는 약 1억원에 이른다.
고려대는 8일 고려대 본관에서 '오로라월드 사랑의 마스크 기증식'을 가졌다.
노희열 오로라월드 회장은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대면 기회가 많아지면서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 제공해드리고 싶었다”면서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귀한 기증품이 유용하게 쓰이도록 캠퍼스 내 각 건물의 발열 체크 장소 및 교내 건강센터 등에서 활용하며 구성원에게 고루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