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9일 대회의실에서 회원기업 임직원 및 선발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광주상의는 이날 회원기업 임직원의 대학생 자녀 가운데 34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중소 회원기업 임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했다.
광주상의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제24대 1차 상임의원회에서 신규·중점 추진 과제 및 5대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확정했다. 자격요건, 선발 규모,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하고 지난 10월 1~15일까지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최종 3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정창선 회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가 성장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상공인과 회원기업 임직원의 의지와 열정이 하나돼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이 회원기업 임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 대학생에게는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