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지난 5일 목포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2021년 인공지능(AI) 창업모델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2021년 인공지능 창업모델링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 22개 초·중·고교 재학생 400여명, 100개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9개 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고,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1:1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쳐 2차 심사 후 최종순위를 확정했다.
대상은 △고흥동초등학교의 '자율주행 스톱(STOP)' △여수여자중학교의 '비건 제과제빵' △순천전자고등학교의 '스마트거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목포상동초등학교의 '이동로봇' △우수영중학교의 '김문양' △순천효산고등학교의 '리파인더'가, 우수상으로는 △순천고등학교의 '스마트거울' △진성여자고등학교의 '부킹플랫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의 '전자태그(RFID) 기술을 이용한 버스카드시스템'을 각각 선정했다. 9개 수상 팀에게 총 150만원의 상금과 센터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