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은 7일 국민의힘 경선 결과를 두고 “민심이라는 거대한 바다가 아닌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윤 전 총장은 민심을 얻지 못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국가원수를 뽑는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며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소속 103명 의원 대부분을 줄 세우기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의원보다 10.27% 포인트 뒤진 37.94%를 득표했으나 당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 의사를 깔아뭉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규정으로, 주권자인 국민을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 들러리로 세운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 집안 잔치에서 뽑힌 사람에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리가 없다”며 “ 국민 의사를 뒷전에 두고 수구보수 정당 당원들의 지지에 의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됐지만, 반(反)문재인과 반(反)이재명만을 앞세우는 철학 빈곤의 자세로는 국민들에게 걱정과 근심만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후보가 된 뒤에도 민심을 역류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SNS에 “우리 후보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여론조사 10%p 정도의 격차라면 나올 수 있는 수치이고 당원투표와 합산해서 이길 수 있는 수치지만 민주당은 3차 선거인단 62대 28에서 28받은 후보가 선출된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62대 28에서 28받은 후보가 선출된 것은 동네저수지 이전에 회차별 합산방식의 당신들 경선이 특이해서 그냥 뽑힌 것”이라며 “3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당심도 민심도 버린후보였다”고 비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