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반도체 공급망과 철강 232조 등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부는 문 장관이 오는 9일(현지시간) 부터 11일까지 워싱턴 D.C.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미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공급망·첨단기술 등을 아우르는 대등하고 호혜적인 경제협력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이후 후속 협력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문 장관은 이번 출장에서 최근 반도체 공급망 관련 협력, 철강 232조 등 대미(對美) 통상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미국 상무장관과 에너지 장관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미국 행정부, 싱크탱크, 업계 등과도 면담한다.
산업부는 문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우호적 경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국익을 위한 다방면 아웃리치를 전개할 것으로 기대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