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4회 한-아세안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지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타트업 정책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정책 대화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로드맵 구축 △스타트업 정책담당자 연수 등 10개의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그간 추진한 협력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오기웅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에도 작년부터 한-아세안 유니콘기업이 11개 탄생하는 등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아세안 스타트업이 로드맵과 협력사업을 발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세안과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