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진행된 '제32회 공인중개사 필기시험'에 최근 취업난과 집값 폭등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공인중개사 자격 시험에 역대 최대 응시자인 40만8492명이 몰렸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는 올해 51만명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규모에 육박한다.
대기업 공채가 줄어들고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까지 겹쳐 2030 청년층까지 돌파구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찾았다. 올해 공인중개사 필기 시험에 응시한 20~30대 청년의 비율만 39%에 달한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져 있으며, 시험과목은 1차에서는 부동산학개론과 민법·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된 규정이 출제됐다. 2차 시험과목은 1교시 공인중개사의 업무·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와 부동산공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이 출제되고, 마지막 2차 2교시는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 관련 세법이 출제됐다.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시간은 9시30분부터 16시 20분까지 시행됐다.
에듀윌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시험이 끝나는 즉시 가답안 공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에듀윌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가답안과 자동채점 서비스로 32회 공인중개사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PC나 모바일을 활용해 즉시 시험 정답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