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스마트공장 비대면 실시간 점검 체계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현장과 점검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점검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도입 장비, 솔루션, 애로사항을 점검할 수 있다. 비대면 방식 점검을 요구하는 도입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최신기술 등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협업 방식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기업을 대상으로 △구축 솔루션 및 장비 활용 현황 △활용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관련 정책지원 요구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전문가를 통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실태점검 완료 후에는 정책자금·AS 지원·인력연수 등 정책사업을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하고 있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비대면 기술의 발달로 원격 점검의 신뢰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중진공은 향후 스마트공장 관련 평가·점검 시 비대면 원격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