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8일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이하 '이재명특위')' 부위원장 및 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재명특위는 김진태 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23인의 위원(별첨 명단 참조)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높고 활동력이 강한 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직 의원으로는 박수영, 유창현, 김은혜, 김형동, 유상범, 전주혜, 김용판, 최형두, 윤주경, 김희국, 박형수, 이영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있는 특위 활동을 중대성과 긴급성을 감안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의혹이 방대한 만큼, 각 팀별 활동을 통해 원내외 인사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후보의 책임회피성 거짓 해명과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 정보를 대선 유권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위 첫 회의는 29일로 예정돼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