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화학공학회 가을총회와 국제 학술대회를 연계한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기술 동향 소개 및 우수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기술 R&D 특별세션으로 기획됐다. 화학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 간 R&D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기술혁신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규모 학회 등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했다.
한정우 KEIT PD가 한국화학공학회 주제인 '뉴노멀 시대의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화학공학'에 대한 전문가 강연으로 '석유화학 탄소중립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사업을 설명했다. 하정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 동향'을, 허필호 부산대 교수는 '바이오플라스틱 R&D 동향'을 발표했다.
이날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사업화를 성공한 수행기관(원케미칼, 포스코케미칼, 선우엔지니어링)들이 성과 창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정부 R&D 지원 성과를 홍보하고 연구수행자 역량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차혜선 KEIT 화학산업팀장은 “성공적 R&D 추진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 연구자 간 소통과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