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양성한 IT전문인력 스마트공장과 매칭
경남SW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시연
'2021 경남 IT엑스포'가 2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 IT엑스포는 경남 정보기술·소프트웨어(IT·SW)사업과 인력양성 성과를 알리고, 양성한 인력을 기업과 매칭해 경남ICT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남형 ICT전문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남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경남ICT협회,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반갑다 SW야, SW야 놀자, 고맙다 SW야'를 주제로 잡페어, 경남SW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최신 트렌드 특강을 진행한다.
경남TP와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이 주관하는 잡페어는 경남 IT엑스포 대표 행사다.
경남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경남형 스마트일자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IT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경남에서 양성한 500여명 인력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을 비롯한 제조·IT·SW·서비스 기업과 온·오프라인으로 매칭한다.
인공지능(AI)면접, AI역량검사 등 AI를 활용한 최신 면접 방식을 도입해 면접 기회와 효율성을 높인다. 현장에서 창업컨설팅도 제공한다.
경남ICT협회(회장 정민영)가 주관한 경남SW경진대회 수상작 시상식과 전시도 한다. 경남ICT협회는 경남 IT·SW 스마트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제1회 경남SW 경진대회를 지난 9월부터 진행했다. 고등부·대학부·일반부 3개 부문 53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경남TP와 경남ICT협회는 수상팀에게 ICT기업 우선채용 기회, 기업 현장실습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한다.
최신 트렌드 특강은 강인호 네이버 서치 CIC 책임리더가 자연어 처리를 비롯한 AI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IT·SW 개발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IT·SW 기술박람회도 열린다.
노충식 경남TP 원장은 “경남 IT·SW산업은 경남 주력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도 차원의 지원도 부족했다”며 “이번 IT엑스포를 계기로 지원과 관심을 높이고 상호 소통을 확대해 지역 IT·SW 인재 이탈을 막고 IT·SW산업을 경남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