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1', 17일 막 올린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1'이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컴업 2021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컴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DDP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한다. 컨퍼런스오ㅘ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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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제는 '미래를 주도하다-대전환(Meet the Future-Transformantion)'이다. 브랜드 이미지(BI)는 다양한 색상(분홍·보라·파랑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다양성을 포함하고 컴업을 대표하는 '컴업 스타즈'를 워드마크 안에 떠오르는 '별'로 형상화해 혁신과 성장을 표현했다.

컨퍼런스는 총 1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과 패널토론의 형태로 심층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파이어사이드 챗은 1명의 연사와 1명의 사회자가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온라인 협업툴 소프트웨어로 주목받는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와 메타버스 전문가인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이 나선다. 또한 패널 연사로는 안성우 직방 대표를 비롯해 퓨처플레이 공동 창업자이자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 증강현실 협업플랫폼을 개발한 스페이셜의 공동창업자인 이진하 대표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저명한 연사와 패널 84명이 참여해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비즈니즈 트렌드를 공유한다.

'컴업 2021'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는 72개사 모집에 783개사가 신청해 10.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국내 56개사(77.8%), 해외 16개사(22.2%)는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컴업 행사 기간 중에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비즈매칭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 스타트업과 동료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는 삼성, 구글, CJ, GS, 네이버, SKT, 현대차 등 18개 기업이 참여,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별행사로는 1일차 '도전! 케이(K)-스타트업 왕중왕전', 2일차 '글로벌 스타트업데이', 3일차 '대스타트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을 이어 진행한다.

안성우 민간조직위원장은 “컴업은 코로나 이후 대전환을 주도하는 혁신 스타트업이 주인공인 행사”라며 “컴업을 통해 2021년이 '스타트업의 해'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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