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다음달 2일까지 비대면으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21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을 개최한다.
해당 기간 12개국 81개 기업이 한국 청년 282명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 467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별로 일본 42개, 미국 10개, 중국 7개, 베트남 4개, 말레이시아 3개, 캐나다 3개, 호주 3개, 아랍에미리트(UAE) 3개, 독일 2개, 멕시코 2개, 뉴질랜드 1개, 싱가포르 1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IT)·정보(22%), 제조업(23%), 도소매업(11%), 전문서비스업(11%), 서비스업(10%), 금융업(5%), 요식업(5%) 등이다.
KOTRA는 해당 기간 '월드잡 토크콘서트 II'를 선보인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구직자 해외취업 선호 국가를 포함한 총 9개국 KOTRA 무역관 담당자들과 현지 취업 선배가 함께하는 '국가별 취업전략 설명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등 유관기관이 직접 들려주는 '분야별 해외진출 특강'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진행한 '월드잡 토크 콘서트 I'에서는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 △직종별 해외취업 라이브 토크를 제공했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해외취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 열정 있는 구직자들이 이번 행사에 많이 참석한다”면서 “북미·유럽 등 코로나 여건이 개선된 국가와 입국 비제한 국가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