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한우성 조선대생, 학생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서 우수상 수상

조선대는 김창훈 기계공학과·한우성 기계시스템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조선대 공과대학 팀(지도교수 곽재복)이 '제7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일반부 우수상(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찰대학, 과학치안진흥센터(KIPoT)가 주관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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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우성, 김창훈 학생(왼쪽부터).

조선대 팀은 방범카메라 고화질 영상 보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범카메라 렌즈 표면에 스마트 방오처리 기술을 제안했다. 방오 표면 처리 기술로는 화학 기상 증착 공정(iCVD)을 이용해 표면에 초소수성의 방오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렌즈 표면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했다.

조선대 팀은 “증거영상을 통해 범죄 사건을 해결한 사례가 많고 범죄 예방 기능 등 여러 역할을 하고 있는 방범카메라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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