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KES 2021'서 혁신기술 뽐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전자전(KES) 2021'에 참가해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TV, 가전, 모바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만들어 내는 일상의 혁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900㎡의 전시 공간 전체를 '당신을 위한 환상의 팀워크'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팀 삼성(Team Samsung) 스튜디오'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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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21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가전 제품과 모바일 기기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해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서비스 팀 삼성을 체험해보고 있다.

팀 삼성 스튜디오에서는 △비스포크 홈을 구성하는 대표 가전 제품 △최신 영상 기술이 집약된 '네오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 TV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윈도 11을 탑재한 '갤럭시 북' 등 모바일 기기들을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해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서비스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팀 삼성 △'더 앞선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팀 삼성의 4개 테마로 구분된 전시 존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팀 삼성 콘셉트는 다양한 삼성 제품간 연동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제품 간 연결성을 기반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혁신 제품과 솔루션이 이끄는 새로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900㎡ 규모 전시관 입구에는 83형 올레드 TV,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초대형 올레드 TV를 설치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쪽에는 최근 출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을 포함해 LG 클로이 UV-C봇, LG 클로이 서브봇 등 다양한 로봇이 관람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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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KES 2021에서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틔운 등 최근 높은 관심을 받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전시관 중앙에 대거 배치했다. 늘어나는 캠핑 수요를 고려한 캠핑시네마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공원이나 캠핑장처럼 연출한 공간에서 LG 시네빔 프로젝터, LG 룸앤TV, LG 엑스붐 360 등 캠핑이나 소규모 파티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다양한 컬러와 조합을 기반으로 패밀리라이프, 싱글라이프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전시 공간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비즈니스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KES 혁신상 수상작들을 특별관에 별도 전시한다. 스마트홈 부문 혁신상을 받은 스탠바이미를 비롯, 융합신산업부문의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테크솔루션 부문의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및 클로이 가이드봇 등 총 4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