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글로벌 진출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 시행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수출경기 활성화와 지역기업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2013년도부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인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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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로고.

이 사업은 해외 마케팅 전문가가 지역 기업 우수 제품을 발굴, 시장동향 분석보고 제공과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국외 출장이 쉽지 않은 기업을 대신해 현지에 있는 마케팅 전문가가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비대면이 강조되고 있는 코로나 19시대와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해외마케팅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매년 글로벌 우수·유망 기업을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의 자립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기업선정부터 현장실사 등 해외위탁기관 담당자들의 출입국 제약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역량강화교육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세일즈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기업 수요를 반영해 북미시장 및 유럽에서 동남아시장까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진행했다. 북미시장을 타깃으로 선정된 글로벌 우수기업 티엠시·케이넷·에스시디디 등 3개사와 동남아시장을 타깃으로 선정된 엔시팅·케이에스아이등 2개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화상회의(Zoom) 및 SNS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국가별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에 따라 위드 코로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오프라인 수단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추진, 북미와 동남아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수출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는 북미 및 일부 유럽시장의 경우 오프라인으로 재개되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면참가도 추진한다.

기업 대면 비즈니스 활동이 재개되는 가운데 전북 수출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글로벌 잠재고객 미팅은 해외국가 출입국 제약으로 인해 온라인 미팅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이 허용하는 내에서 오프라인 미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양균의 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오프라인 수단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추진해 이 사업의 장점인 시장분석보고서와 국내 및 해외 현지 프로젝트 매니저(PM)지원을 적극 활용해 전북 기업이 단기간에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및 수출성사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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