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DUR 10년' 성과 조명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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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원장 김선민)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HIRA, 의약품안전관리 환경조성 10년 성과와 국제 동향'을 주제로 한 2021년도 '국제심포지엄'과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국제연수과정'을 온라인 개최한다.

심사평가원이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은 보건의료 분야 정책현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 교환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2005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 운영 10주년을 맞이해 그간 DUR 시스템의 역할과 운영 성과를 국제 사회에 알리고, 의약품안전관리 환경조성에 관심 있는 국가들과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심포지엄은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류근혁 보건복지부 차관, 김민석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진다.

니콜라스 클라징가 OECD 보건의료 질 지표 프로젝트 책임관의 기조연설 이후 김철수 심사평가원 DUR관리실장, 박병주 서울대학교 교수, Jillian Oderkirk OECD 박사, Libby Roughead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 교수, Lars Seidlin Knutsson 덴마크 보건데이터국 팀리더의 발표에 이어 실시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2~3일차에는 전략적 구매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국제연수과정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지출 관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2일차에 마련된 한·중앙아 세션에서는 타지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이 해당국가의 공공보건 제도 및 의료보장시스템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심포지엄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되며, 연수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심포지엄과 연수과정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2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무료로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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