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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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장애청소년IT챌린지에 예선에 참가한 청소년이 자율주행 관련 코딩을 하고 있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세계 장애청소년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실력을 겨루는 '제10회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20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13개국 장애청소년 385명이 참여한다.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 등 장애 청소년은 e플랫폼을 활용해 정보화교육을 수료하며 6월 예선을 통과했다.

대회 1일차에는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슬라이드 작성능력을 평가하는 'e툴 PPT 챌린지' △엑셀 함수 활용능력 측정과 데이터 산출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인터넷 검색 기술을 활용한 정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 맵 챌린지' 등 3개 종목 실력을 겨룬다.

2일차에는 다양한 영상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e콘텐츠' 부문과 자율주행코딩기술을 겨루는 'e크리에이티브' 사전 제작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 종목별 4개 장애유형 및 팀별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상금 300달러, 200달러, 100달러와 조직위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성적을 종합, 전체 대회 우승자와 인솔자에는 각각 상금 300달러, 200달러와 LG전자상을 수여하며, 이들은 차기 대회에 공식 초청된다.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LG가 주최하고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다. 모든 대회 경기는 여의도 글래드호텔에 설치된 중계시스템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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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 참가한 청소년이 지역 예선을 치르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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