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은 오는 11월 26~27일 열리는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KIRD는 국민 모두가 신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학습 장을 마련하고자 2020년부터 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과학의 일상, 미래의 상상, 인재의 비상' 슬로건 아래, 산학연 전문가들이 정책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미래인재포럼'과 청소년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미래인재 토크콘서트' 로 구성된다.
26일 열리는 미래인재포럼에서는 구글 선정 세계 최고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이 기조강연에 나서고, 비전 AI 전문가인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장이 주제 발제를 한다.
26일~27일 열리는 미래인재 토크콘서트에서는 일상에 적용된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고 미래 사회 변화를 조망하는 강연 및 토크쇼가 진행된다.
김형준 EBS PD, 곽재식 SF소설가,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 박정호 명지대 교수, 방송인 홍석천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연사 소개, 행사 개요,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질문에 참여한 이에게는 '온라인 패널' 기회가 주어지며, 패널로 선정되면 행사 당일 화상연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귀찬 원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대전환의 시점에서 과학기술인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과학기술인재가 곧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요소인 만큼, KIRD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국민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행사 홈페이지와 KIRD 공식 유튜브 채널 '연구자 TV'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