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넷마블과 손잡고 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체험할 수 있는 모의투자게임을 모바일에서 서비스한다.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 마블은 하나은행과 넷마블이 공동 개발했다. 금융과 게임을 결합해 MZ세대를 위한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다.
넷마블 게임 '모두의 마블' 형태 보드에 금융상품을 배열해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칸에서 투자 여부와 투자금액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투자한 상품의 과거 2년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수익에 따라 자산의 증감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보드는 주식, 채권, 주요 지수, 해외주식 등 11가지 대표 금융투자상품 외에 OX금융퀴즈, 랜덤카드, 금융위기, 하나원큐(원하는 칸으로 이동) 등으로 구성했다.
투자의 마블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접속할 수 있다.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제2의 나라:Cross Worlds' 등에서도 접속 가능하다.
박성호 행장은 “MZ세대를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