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두달간 해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개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KLPGA는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해외 개최 정규투어가 대회 개최지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20일 전했다.
KLPGA는 다음 달 25∼28일 대만여자오픈부터 12월 3일 하나의 대회를 더 연 뒤, 10일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까지 이어갈 계획이었다.
이들 대회는 2021시즌 최종전인 11월 12일 개막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개최돼 2022시즌 대회로 편입될 예정이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