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한국과 중국 산·학이 함께 '한·중 메타버스 산학포럼 2021'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강서성이 주최하고 한성대·한국애니메이션학회, 샘브리콘이 공동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을 받아 18일부터 중국 난창시에서 개최되는 '세계VR산업대회 코리아 서밋'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한·중 산학 협력을 통한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했다. 가상융합경제시대를 맞아 한중 메타버스 관련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이 상호 협력해 체계적인 글로벌 메타버스 산학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 강서성 VR연구센터 △놀로(Nolo) VR 등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는 △신지호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교수 △김재하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 △박재완 맥스트 대표 △엄정현 나인브이알 대표 등이 콘텐츠와 트렌드를 소개했다.
김효용 ICT디자인학부 교수(한국애니메이션학회장)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와 가상융합경제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 본질에 마주하고 산업의 지향점을 글로벌 산학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한·중 양국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