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20일 오후 7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10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방윤수 GIST 화학과 교수가 '분자를 직접 관찰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다양한 크기, 모양을 지니는 원자와 분자에 대해 소개한다. 원자, 분자의 크기 및 질량에 대해 알기 쉽게 강연한다. 매우 작은 크기의 원자 및 분자를 직접 관찰하는데 사용되는 다양한 현미경의 원리 및 개발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방 교수는 서울대 학·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화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UC 버클리대학교 박사후연구원, 아르곤 국립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GIST 화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펨토초 레이저 분광학, 다양한 화합물의 들뜬상태 동역학 연구, 나노입자를 이용한 형광 및 진동분광법이다.
과학스쿨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하고 있다.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