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ASICLAND, 대표 이종민)는 실리콘아츠(SiliconArts, 대표 윤형민)의 GPGPU(General Purpose GPU) IP '레이브(RAIV)'를 자사 AI용 반도체 플랫폼 개발에 적용하기 위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파운드리 1위 TSMC의 유일한 한국 VCA(Value Chain Aggregator)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이브를 자사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메타버스용 반도체 설계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AI반도체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설계 자동화를 고려한 AI용 반도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와 증강현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의 사업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 개발용 반도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종민 대표는 “고객의 핵심 요소 기술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토털 주문형반도체(Total ASIC)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AI 1등 국가' 실현을 위해 자체 개발력 제고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주문형반도체(ASIC)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시스템온칩(SoC), 프론트엔드, DFT(Design For Test), 백엔드, 패키지, 테스트 등 분야별로 정통한 자체 연구원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고객만의 칩을 제조한다. 자회사 포함 약 120명의 연구개발·제품 양산 엔지니어를 보유했다. 메모리 컨트롤러와 5G 통신, AI 반도체 분야 제품을 개발·양산한다.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이전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차별화한 임직원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연말 성과급 △임직원 생활 안정 자금 대출 △리프레시 휴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자기개발부터 문화생활까지 쓸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제도) 등을 지원한다. 사내 동호회 지원과 유연 근무제 시스템 등을 갖췄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