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소비자원, '위해제품' 온라인 유통 막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0일까지 OECD 제품안전 인식 캠페인 주간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위해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청소활동(Online Sweep)'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청소활동은 온라인쇼핑몰(통신판매중개업자) 판매 제품 중 리콜·불법불량제품 등 위해제품을 조사·적발해 판매를 차단하는 일련의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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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최근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제품 구매가 증가함하는 것을 감안, 5개 소비자단체와 위해제품 유통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 중이다. 이번에는 소비자원과 가전제품, 장난감, 생활용품, 스포츠·레저용품, 의류, 어린이·유아용품,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 OECD에서 선정한 7개 분야 제품군에 대한 온라인 청소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국표원은 한국제품안전관리원, 소비자단체 등 180여명 모니터링 요원과 제품안전법령을 위반한 리콜제품, 불법불량제품을 집중 적발하고 해당 제품 판매를 차단한다.

소비자원은 기관 자체 모니터링 및 소비자안전모니터 등 국민 참여 채널 등을 활용, 온라인 유통 위해제품을 조사한다. 관련 법률 미준수 제품에 대해 유통차단, 개선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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