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PC방 가맹사업 업체 '메가쓰리팝'과 e스포츠 브랜드 'KT롤스터' 지식재산권(IP) 공유 제휴를 체결, '롤스터 PC카페'를 개장했다.
롤스터 PC카페는 메가쓰리팝이 보유하고 있는 PC방을 KT롤스터 이미지로 리뉴얼한 공간이다. KT는 통신사 최초 e스포츠 구단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PC방으로 e스포츠 팬에게 로열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롤스터 PC카페에 KT 20대 대표 브랜드 '와이(Y)'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와이존(Y zone)'이 마련돼 있다.
롤스터 PC카페는 MZ세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신촌 '젊음의 거리'와 부산 서면에 개장됐다.
KT는 PC방 이용요금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통신사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 롤스터 PC카페를 방문하는 KT고객은 누구나 기간에 상관없이 1일 1회 PC방 이용 요금의 10%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MZ세대가 게임을 즐기는 공간인 PC카페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롤스터 PC카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