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자결제 서비스 도입
인공지능 스타트업 '웨인힐스벤처스'가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결제를 지원하는 캐나다의 전자결제업체 '누베이(Nuvei)'와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웨인힐스벤처스의 B2C 서비스인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모델에 가상자산 전자결제를 도입한다.
누베이는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을 포함한 약 40여개 가상자산에 대한 결제를 200여 국가를 대상으로 지원해주는 곳이다.
웨인힐스벤처스는 앞으로 사용자가 기존 현금, 신용카드 결제 뿐 아니라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페이먼트 전자결제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웨인힐스벤처스는 블록체인 기업 트론과도 협업해 콘텐츠제작시 블록체인화하고 트론의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2022년 적용할 예정이다.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는 “TTV, STV 서비스를 해외 글로벌 시장에 올해 연말 런칭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