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최근 동우글로발, 에스엔텔과 마이크로니들(미세침)을 적용한 첨단메디컬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마이크로니들은 피부를 통해 기능성 물질 등을 체내에 전달하는 바늘 형태 의료용품이다. 기존 니들과 달리 통증이 없고 사용성이 편리하며 약효 지속효과가 우수하다.
협약을 맺은 동우글로발은 지난 4월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 입주해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첨단메디컬분야로 업종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엔텔은 포스텍 기계공학과 임근배 교수의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 구축한 GMP시설과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이들 기업이 첨단메디컬 기업으로 사업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